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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경제활동인구 99년래 최대

2007-03-14

일자리 얻기가 어려워 구직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경제활동을 아예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지난 99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.

비경제활동 인구는 15세 이상 생산 가능 인구 중 실업 상태도 아니면서 일하지도 않고 취업 준비나 구직 노력을 포기한 사람들을 말한다.

14일 통계층이 발표한 `2월 중 고용동향`에 따르면 비경제활동 인구는 비경제활동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만4000명(1.5%) 증가한 1546만1000명으로 지난 99년 6월 구직자 기준을 변경한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.

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 1월에도 전년비 16만 4000명이 늘어난 데 이어 지난달 20만명대로 뛰어 지난해 9월 이후 다섯달만에 최고 증가폭을 나타냈다.

구직 자체를 포기한 사람들도 14만100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3000명,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2000명이 각각 늘어났다.

구직 단념자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직해 일할 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일지가 부족해 취직을 못한 사람들로 지난 1년동안 구직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을 의미한다.

지난 2월 취업자는 2267만7400만명으로 전년동기보다 26만2000명(1.2%) 늘어나 지난해 8월 이후 여섯달째 30만명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연령별로는 30대 이하 새 일자리는 줄어드는 반면 40대 이상 일자리는 크게 늘어났다. 2월 10대(15~19세), 20대, 30대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비 각각 3.0%, 1.5%, 1.7%씩 감소한 반면 40대 이상 취업자 수는 모두 증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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